▲완도해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바다에서 변사자가 발견돼 해경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11일 해남군 땅끝항 인근 해상에서 변사자가 발견돼 원일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45분경 땅끝항 조각공원 인근 해상에서 변사자 백모씨(75세, 남)가 떠 있다는 신고가 상황실로 접수됐다.

백씨는 10일 경북 영주에서 일행 38명과 문화탐방 차 출발해 오후 5시경 땅끝항에 도착, 저녁 식사를 마치고 숙박을 위해 인근 모텔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숙소에서 사라져 수색 중 해상에서 변사로 발견됐다. 백씨는 병원에 인계됐고 해경은 백씨 일행과 실종 추정 지점 근처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