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 수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10일 새벽 2시30분경에 인천 서구 석남동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모씨(여, 58년생)는 맞은편 빌라에서 타는 냄새가 나고 창문으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 119에 신고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9대와 소방대원 53명을 동원, 진화했다.

이날 화재는 빌라 안방 집기류 등을 태우고 진화됐으나 대피 중 거주자 및 주민 2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소방서 추산 약 33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야간에 주택 내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인명피해 가능성이 많아 반드시 주택 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