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불법 음란물을 유포한 운영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혀 28명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찰청은 몰래카메라 촬영 및 불법 음란물을 유포한 유통플랫폼 101곳에 대한 단속을 통해 운영자 등 59명을 검거, 8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유통플랫폼 중 음란사이트 35곳을 단속해 폐쇄 조치를 내렸고 운영자 24명을 검거, 6명을 구속했고 웹하드 4곳을 단속 4명을 검거했다.

아울러 헤비업로더 아이디도 62개를 적발해 운영자 31명을 검거하고 2명을 구속했다. 경찰청은 아동음란물 21개와 불법촬영물 41개 게시자도 현재 추적 중이다.

또 불법 음란물 촬영·유포에 대한 498건을 적발하고 511명 검거, 20명을 구속했다. 불법촬영 278건(278명 검거, 7명 구속), 게시·유포 218건(229명 검거, 12명 구속), 위장카메라 판매업 2건(4명 구속, 1명 검거)등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사이버 성폭력에 대한 수사 노하우, 불법행위 행태가 파악이 된 상태라 수사가 가속화 될 것“이라면서 "헤비업로더와 웹하드 업자간의 유착관계 등의 수법도 계속 파악해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