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이 어선이 암초에 부딪히면서 실종된 선장을 수색하고 있다.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운항 중이던 어선이 암초에 부딪히면서 선장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8일 장흥군 장관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암초에 부딪혀 선장이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이 따르면 이날 새벽 5시53분경 장흥군 장관도 동방 0.5해리 해상에서 암초에 부딪힌 D호(승선원 4명) 선장 박모씨(53세, 남)가 바다에 빠지며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및 항공대를 급파, 실종된 선장을 수색 중이고 해당 선박은 민간 선단선 2척이 예인해 고흥군 녹동 조선소로 예인 중이며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