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 실종된 선원 숨진 채 발견돼 통영해경 원인조사 착수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조업을 하다 실종된 선원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10시36분경 사천시 해상에서 조업 중인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 숨진 채 발견돼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신수도 동방 1해리 해상에서 부부간 조업 중 사천선적 연안복합 어선 A호(승선원 2명) 선장 배우자 B씨(58세, 여)가 문어단지 투망 중 실종돼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6척 및 해경구조대 동원해 인근해상 및 수중수색을 실시했고 오후 12시10분경 해경 구조대가 수중 수색도중 숨진 채 발견된 B씨를 인양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A호 선장은 당시 조타실에 있었고 문어단지 투망을 시작한 5분 뒤 B씨가 보이지 않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