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경찰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편의점에서 금품을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될 위기에 처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금품을 훔쳐 도주한 A씨(42세)를 검거,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완산서에 따르면 A씨는 5일 오전 1시50분께 전북 전주시 효자동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B씨(35세)를 흉기로 위협, 현금 등 9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완산서는 피해 신고 접수 동시에 이날 오후 8시께 추적에 나서 금암동 한 PC방에서 숨어 지내던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완산서 조사결과 A씨는 범행 후 한 목욕탕에 들러 옷을 바꿔 입은 후 도주행각을 벌였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