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생일도 해상에 추락했던 자동차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자동차가 해상으로 추락,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6일 완도군 생일도 인근 해상에 자동차가 추락해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7분경 완도군 생일도 서방 금곡리 항 앞에서 A씨(60세, 남)가 탑승한 1t트럭이 추락해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구조대원들을 급파, 익수자를 상대로 자동제세동기를 가동하고 심폐소생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응급처치를 하며 약산면 당목 항으로 이동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구급대는 A씨를 완도지역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한 상태였다.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인근 주민 및 주변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