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어선 화재 진화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해상에서 어선에 불이나 전소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대모도 인근해상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돼 침몰됐다고 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경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진화작업을 벌였다.

해경이 신고자와 정보를 교환한 결과 화재선박은 승선원 1명인 어선(D호, 1.97톤, 연안복합)으로 선장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어선은 침몰 직전인 상태였다.

해경 경비함정은 소화포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려 했으나 어선은 현재 전소돼 침몰했고 선장은 완도해경 구조대에서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완도해경 관계자는 “선장 및 인근 어선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