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신구 항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차동차 인양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실종됐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일 완도군 금일읍에서 실종된 A씨(36세, 남)가 신구 항 인근 해상에서 차량과 함께 추락해 숨진 채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3일 밤 11시경 완도경찰서 금일파출소로 A씨가 소지품을 모두 놓아 둔 채 집을 나가 24시간이 지나도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해경은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동원, 수색을 벌이던 중 4일 오후 6시47분경 신구 항 해상에서 차량(모닝)과 함께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이와 관련 완도해경 관계자는 “A씨는 현재 인근 장례식장에 안치 중”이라면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