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바다에서 60대 여성으로 보이는 변사자가 발견돼 해경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4일 오후 2시54분께 마산항 2부두 인근 창원해경구조대 앞 인근해상에서 60대(추정) 여성 시신 1구를 발견, 인양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 구조대는 이날 구조대 구조정을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 계류장 인근에 여성 시신 1구가 물에 떠있는 것을 발견하고 상황실에 통보함과 동시에 변사자를 인양했다.

해경은 구조대로부터 시신 발생관련 상황을 접수하고 인양 지시와 함께 마산파출소에 인양지원을 지시했다. 구조대와 마산파출소 경찰관은 변사자를 인양,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와 관련 창원해경 관계자는 “변사자는 발견당시 회색티셔츠, 트레이닝복 바지 차림에 N사운동화를 신고 바다에 엎드려 떠있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입 주변에 포말이  형성된 점으로 사망한지 24시간 이내로 추정된다”면서 “변사자 신원을 파악함과 동시에 사망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