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리 한 돈상에서 불이나 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천안 동남소방서는 3일 21시37분경 동남구 병천리 소재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 많은 재산피해를 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서가 펌프차 등 장비 10대와 인력 27명을 동원,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돈사가 이미 화재 최성기이었고 인근 돈사로 연소가 확대 중이었다.

대원들은 신속히 연소 확대 저지에 중점을 두고 화재 피해 최소화 작업을 벌였다. 이 화재로 돈사 5동 가운데 2동 412㎡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또 돼지 800여 마리, 사료급여기, 작업공구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4천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문재현 화재대책과장은 "돈사는 건물이 밀집해 있고 가연성 소재가 많아 불이 나면 큰 피해로 이어진다"며 "주민의 빠른 신고와 화재 출동 골든타임 확보 등을 통해 재산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