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성폭행을 시도하다 실패하자 여성 3명을 무차별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혼자 사는 여성 집에 침입, 성폭행을 시도하다 저항하는 여성과 이웃 여성 두 명을 폭행한 A씨(38세)를 검거, 살인미수와 상해, 주거침입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영등포서에 따르면 A씨는 8월31일 오전 7시쯤 영등포구 한 주택에 무단 침입, 잠든 B씨를 성폭행하려 하자 잠에서 깬 B씨가 저항하는 소리를 들은 주민들이 방으로 들어오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A씨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진술을 하고 있다"면서 "계획범죄 가능성 등을 두고 철저히 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