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전남 영광군 가마미 해수욕장에 고립된 외국인 부부 관광객을 신속히 구조 더 피해를 막았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4시19분께 가마미 해수욕장 앞 500m 해상 바위에 2명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영광파출소 경찰관을 급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레스큐 튜브를 이용, 입수해 신고접수 35분만인 오후 4시54분께 해안가로 구조 완료했으며 체온유지를 위한 응급조치 후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없어 귀가시켰다.

관광객 A(31세, 남, 러시아)씨와 B(27세, 여, 러시아)씨는 이날 해수욕장 간조로 인해 바닷물이 빠지자 도보로 간출암에 도착해 쉬다 들 물로 갑자기 불어난 바닷물에 고립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