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119소방대원들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화, 대형 화재를 막았다.
 
경남 사천소방서는 1일 새벽에 벌리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의 초기 진화로 대형 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단독주택 보일러실에 있는 분전반 내 차단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 A씨(50대, 남)의 침착한 119신고와 물과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

이날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트레킹에 의한 단락으로 추정되며 A씨의 침착한 초기소방 활동으로 인해 분전반 내 차단기 4개가 소실되는 정도로 화재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사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주택화재는 올바른 119신고와 초기 소방 활동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사례로 각 세대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춰 주택 내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