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소방서 자살 시도 여성 구조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자살을 시도한 여성을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전주 완산소방서는 빌라 3층 높이에서 투신해 자살을 시도하려는 여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무사히 구조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119구조대원들은 이날 오전 11시경 전주시 중화산동 소재 한 빌라 3층 창문에서 사람이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다.

출동한 대원들은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구조대원은 옥상으로 진입해 안전장구를 착용한 후 로프를 타고 3층으로 진입해 임모씨(21세, 여)를 구조했다.

임씨는 건강에 이상 없어 현장에서 경찰에 인계됐다. 안준식 완산소방서장은 “강도 높은 훈련을 반복한 직원들의 신속한 출동과 현장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