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태풍경보 속 표류선박 예인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해경이 바다에서 표류 중이던 선박을 잇 따라 구조,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3일 태풍경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표류 선박이 잇따라 발생해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경 완도군 고금도 상정항과 신지치도 사이에서 요트관리자가 표류하고 있는 요트 T호를 목격, 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해경구조대를 급파, 태풍경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오후 1시55분경 로프를 이용해 요트 고박 작업을 안전하게 마침으로써 조치를 완료했다.

해경은 또 오후 1시40분 완도군 신항만 내에서 정박 중이던 G호의 계류색이 절단돼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로프를 이용해 안전지대로 계류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사고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사고‧사건 발생 시 해경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