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소방서 자살기도 여성 구조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자살 시도자를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22일 밤 11시33분경 계양구 동양동 한 빌라 3층 창문에서 사람이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3층 창문에 걸터앉은 모습을 확인, 즉시 지상에 공기부양 막을 설치하고 구조대원들이 5층으로 진입했다.

대원들은 안전밸트 착용 후 로프를 타고 3층 내부로 진입, 신모씨(77세, 여성)를 구조했다. 신씨는 혈압, 맥박 등은 정상이었으나 약간의 치매증상을 보였으며 인근 파출소에 상황을 인계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원들은“구조에 성공해 다행”이라면서 “앞으로는  극단적인 자살시도를 하지 않고 밝게 웃으며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