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경찰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여자 친구를 폭행해 의식불명에 빠뜨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여자 친구를 폭행해 다치게 한 A씨(21세)를 검거, 상해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흥덕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쯤 충북 흥덕구 한 거리에서 여자친구 B씨(21세)를 폭행하고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여자 친구가 다른 남성에게 호감을 갖는 것 같아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흥덕서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