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경찰서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편의점 여직원 성희롱 및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진해경찰서는 술에 취해 편의점 여직원을 성희롱 하는 등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A씨(69세)를 검거,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진해서에 따르면 A씨는 14일 오전 4시45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편의점에서 1시간 가량 행패를 부리며 업무를 방해하고 편의점 직원 및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진해서 조사 결과 A씨는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던 직원(20세, 여)에게는 성희롱 발언을 하는 한편 편의점 앞 벤치에 앉아 행인들에게 욕설을 하며 시비를 걸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출동한 경찰관의 뒷목을 한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공무집행방해로 수감됐다가 지난해 6월 출소해 누범기간이었다. 진해서는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