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수륙전문의용소방대 해수욕장에서 표류 중인 여성 구조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해수욕장에서 표류 중이던 여성이 의용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인천 강화소방서 삼산수륙전문의용소방대는 15일 강화군 삼산면 민머루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표류중인 진씨(여, 42세, 서울 거주)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이날 오전 10시5분께 강화군 민머루 해수욕장에서 수난사고 예방순찰 중 튜브위에서 애완견을 안은 채 먼 바다로 떠내려가고 있는 진씨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유진혁 대원은 즉시 진씨를 구조하고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을 이용, 해변으로 이송해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정재룡 의용소방대장은 “이날 사고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튜브가 썰물에 밀려나 표류한 것으로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