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사량도 발목 골절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벌초를 하다 발목 부상을 입은 70대를 신속히 이송, 더 큰 부상을 막았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10시경 통영시 사량도 발목 골절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사량도 거주 A씨(77세)가 사량도 덕동 공동묘지 벌초 중 미끄러져 왼쪽 발목이 골절(개방성)돼 같이 작업 중인 동료가 119경유, 해경에 이송을 요구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하는 한편 사량출장소 경찰관은 사량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와 사고지점으로 동행해 현장에서 응급처치 및 선착장으로 이송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응급환자를 태워 통영시 가오치 항에 입항, 대기 중인 구급차에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했다.

해경은 또 사천시 신수도 해상에서 사천선적 낚싯배 B호(승선원 5명)가 좌초돼 선장 이모씨가 구조를 요청, 사천파출소 구조정과 민간어선을 동원,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