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경찰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아무 이유 없이 행인을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술에 취해 지나가던 행인을 폭행하고 식당에서 행패를 부린 A씨(38세)를 검거,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진해서에 따르면 A씨는 7월7일 오후 10시20분쯤 창원시 진해구 한 공원에서 술에 취해 귀가 중이던 고등학생 2명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달 8일 진해구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고 11일에는 또 다른 술집에서 욕을 하는 등 업무방해 및 재물손괴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진해서 조사결과 A씨는 과거 비슷한 범행을 10여 차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진해경찰서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