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 자전거 추돌사고 부상자 구조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자전거가 충돌하면서 발생한 부상자를 신속히 이송,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14일 오전 8시36분경 아라벳길 남단 백석대교 밑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 대 자전거 충돌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마주오던 자전거끼리 미처 피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자전거 운전자 정모씨(남, 63세)가 골반부위의 통증을 느끼고 있는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은 골반보호대 및 허리보호대 등으로 응급처치 했으며 다른 운전자인 여모씨(남, 49세)는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부목고정 및 경추보호대 등으로 응급 처치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수홍 구급대원은 “좁은 자전거도로에서는 전방주시를 잘해야 마주 오는 행인이나 자전거와의 충돌 사고를 피할 수 있다”며 “부상은 크지 않았으나 혹시 모를 2차 부상에 대비해 응급조치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