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 중인 어선 예인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 중인 어선을 신속히 구조, 더 큰 피해를 막았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8시17분경 남해군 해상에서 추진기에 장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어선 1척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사천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승선원 2명)이 남해군 창선면 율도리 앞 0.8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 추진기에 이물질이 걸려 항해가 불가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사천파출소 구조 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선장을  상대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은 A호 승선원 및 선체 안전 확인한 후 예인 실시해 사천시 굴항 선착장으로 예인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

해경은 또 이날 사량도 펜션에서 넘어진 여아 B양(6세)이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이 의심돼 보건지소장이 병원으로 이송을  요청해 경비함정 이용, 사천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아울러 사천시 서동 선착장에 계류된 모터보트 C호가 원인 미상으로 침수돼 펌프를 이용해 배수작업 후 육상크레인으로 인양해 인근 조선소로 이동조했으며 인근해상 해양오염은 발생치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