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고동 줍다 발목부상 입은 여성 이송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해경이 고동을 줍다 발목 부상을 입은 여성을 신속히 구조, 더 큰 부상을 막았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2시 55분께 창원시 진해 소고도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모씨(70세, 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진해 소고도와 토끼 섬 사이 해안가에서 고동을 줍다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거동을 할 수가 없어 환자 남편이 위급함을 느끼고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동시에 소고도내 근무 중인 한국해양구조협회 구조대원들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구조정과 구조협회 구조대원들은 협동으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한 이씨를 들것 등을 이용해 신속히 진해 명동 항으로 이송했다.

이씨는 진해 명동 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돼 건강상태를 체크  함과 동시에 창원소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환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