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경북 안동시 이천동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안동소방서는 8일 오후 3시경 안동시 이천동 A식당에서 화재가 발생,  주인 B씨(남, 63세)가 집에서 가져온 소화기와 물을 이용, 진화해 옆 건물로의 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비닐하우스 창고에서에서 시작된 이 불로 인해 비닐하우스 1동(20㎡)과 주택 일부(45㎡)를 태워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B씨는 주택에서 소화기와 물 호수를 이용, 인접 건물로의 확산을 막았으며 곧이어 도착한 안동소방서 현장대원들에 의해 화재발생 약 50분 후인 3시50분경 진화됐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며 “만약 소화기로 화재를 저지 하지 않았다면 건물 전소뿐만 아니라 산불로도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