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배선 화재 소화기 이용 진화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에어컨 배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를 이용, 신속히 진화, 대형화재를 막았다.
  
경남 진주소방서는 8일 18시경 초전동 소재 아파트에 설치된 에어컨 배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를 이용,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에어컨 배선에서 스파크와 함께 화재가 발생,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거주자 이모씨(여, 41세)가 아파트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 자체 진화했다.

이씨는 또 신속히 전기를 차단해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씨는 “‘퍽’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자마자 소화기를 이용, 진화했다“고 말했다.

진주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은 화재로부터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가장 큰 열쇠”라며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