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덕계동 공장 화재 현장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경남 양산시 덕계동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공장 동이 전소됐으며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양산소방서는 8일 오후 19시37분경 양산시 덕계동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인명대피와 주변 건물로 연소 확대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공장 내부에서 최초 발화가 시작돼 인근 주변 건물로 연소가 확대 중인 상황에서 신속하게 현장 지휘소를 설치, 19시 52경 대응 2단계를 발령, 168여명의 소방력과 28대의 차량을 동원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미처 탈출하지 못한 기숙사 인원 2명과 건물 뒤편 모텔 투숙객 20명 등 37명의 요구조자를 대피시키고 인근 상가 및 주택가로 연소 확대 저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해 공장 동이 전소됐고 발 빠른 초기대응으로 화재발생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