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미추홀도서관은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오프라인 보드 투표로 진행한다.
20일 도서관에 따르면 올해의 책 선정은 한 도시 한 책 독서운동 ‘2018 미추홀북’사업으로 추진된다.
‘미추홀북’ 사업은 올해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하고, 공공·학교․작은도서관․동네서점과 연계한 각종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 독서의 즐거움을 향유하는 독서진흥사업이다.
2017 미추홀북은 ‘군주민수’(임금은 배, 백성은 물이니, 물이 배를 뜨게 하지만 물의 힘으로 배를 뒤집을 수도 있음)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1차로는 기관추천, 2차는 선정위원회 심의, 3차는 시민투표를 거쳐 ‘또 잘못 뽑은 반장’(이은재 저)이 선정돼 한 해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인천시민과 책으로 소통했다.
올해 시민투표후보도서는 ‘맛있는 짜장면의 역사 / 박남정’, ‘모두깜언 / 김중미’, ‘짜장면 더 주세요 / 이혜란’, ‘짜장면 왔습니다 / 진수경’, ‘화교문화를 읽는눈 짜장면 / 유중하’ 등이다.
최종 도서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는 4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이며, 온라인 투표는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의 온라인설문조사 코너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투표는 미추홀·청라호수·영종하늘·북구·계양·송림·송도해돋이·수봉·꿈나래어린이·늘푸른어린이·자람터작은도서관 11개 도서관에서 목록보드에 스티커 부착방법으로 이뤄진다.
2018 미추홀북이 선정후에는 독서동아리 연계 독서토론회, 미추홀북 낭독회, 미추홀북 서평 이벤트, 문학탐방, 10월 6일 2018 미추홀북 선포식 및 북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문의 032-440-66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