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설화진)는 ‘찾아가는 도시민 생활원예교육’과 학교로 찾아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원예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찾아가는 도시민 생활원예교육’은 5월 29일까지 논현 휴먼시아 5단지아파트 등 12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총 15회 실시된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원예활동프로그램’은 11월까지 도담초등학교, 산곡초등학교, 산곡남초등학교, 석천초등학교 등의 6개 학급 140여명을 대상으로 총 72회 실시된다.
‘찾아가는 도시민 생활원예교육’은 관내 임대주택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내식물관리요령을 가르쳐주고, 분갈이를 배워가는 주민참여형 교육이다.
교육내용은 실내식물 물주기 및 관리법, 분갈이 방법, 가지치기(전정), 친환경 병해충 방제법 등이다.
이번교육은 인천생활원예네트워크 회원과 마스터가드너 인천지회 회원들이 봉사자로 나서, 식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로 찾아가는 ‘원예활동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양성한 도시농업 전문강사가 텃밭을 활용한 다양한 원예활동을 실시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실시한다.
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텃밭에 다 있네’를 적용, 밀짚모자 만들기, 씨감자 심기, 씨앗모종심기, 꽃바구니만들기, 천연염색, 벼화분 키워서 관찰하기, 텃밭 수확물로 요리만들기 등 교과목별 원예통합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버섯교육농장과 치즈교육농장으로 찾아가는 농촌현장체험교육을 병행해 농촌현장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으로 추진한다.
설화진 소장은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화분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원예활동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채소와 벼를 재배함으로써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창의성과 협동심 배양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