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열린 인하랑 7기 발대식에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 기자)인하대학교는 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돕기 위한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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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랑은 ‘인하랑 나비랑’이라는 제목으로 다음달 학교 축제기간에 후원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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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에서는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희움’과 함께 학생들에게 의식팔찌와 배지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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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위안부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며, 학생들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받아 위안부피해 할머니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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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회봉사단 홈페이지내 같은 제목으로 배너를 설치해 축제기간이 끝난 뒤에도 지속적인 후원이 가능하도록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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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기획한 추담(25‧전기공학과 4년)학생은 “이런 프로젝트를 통해 실상을 알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같이 논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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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많은 대학생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대한 인식을 하고 있어 활발한 기부가 이뤄질 것이다”며, 기대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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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인하랑은 지역내 소외된 이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해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재학생들에게 헌혈을 알리고 권장하는 ‘인하랑 적십자랑’ 캠페인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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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는 덕적도를 찾아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남구에 위치한 요양원에서 시설봉사와 도우미활동 ‘너싱홈 러빙홈’, 청소년 학습멘토링 등 정기봉사활동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