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11월까지 시(市) 6개 도서관 , 군·구 8개 도서관 및 교육청 5개 도서관이 함께 ‘2018년 인천시 북스타트 사업’을 실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독서진흥을 위해 지속적이고 단계적으로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영ㆍ유아기부터 책을 가까이하고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갖고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독서진흥을 추진해왔다.
또,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의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우수도서 2권, 책 읽어주기 가이드북 등)를 배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따뜻한 정과 친근함을 줄 수 있는 할머니를 각 도서관에 파견해 어린이들과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19개 도서관이 참여해, 영·유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특강 등 다양한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인천지역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43명을 선발해 교육을 모두 마치고 이달부터 지역 도서관에 ‘책으로 만나는 실버도우미’로 파견해 사회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단계별로 책 꾸러미를 만들어 이달부터 각 도서관에서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각 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가방 및 안내책자 등으로 구성, 1단계는 출생 영아∼18개월 이하의 유아, 2단계는 생후 193∼5개월, 3단계는 36개월∼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영·유아기부터 책과 친해져 평생 독서습관을 만들고, 책이 아가와 부모의 친교를 위한 좋은 소통 수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032-440-6623)
한편, 미추홀도서관은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2018 북스타트 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