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대학교 전경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대학교 ‘공학컨설팅센터’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최종 선정평가 결과 서울‧경인‧강원 권역의 지원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2일 인천대에 따르면 선정된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18년도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술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현장 기술애로해결을 위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교수 등의 기술전문가를 매칭해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하는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전국 5개 권역에 6개의 공학컨설팅센터를 설치하고 센터 당 약 10억원의 정부지원금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인천대 공학컨설팅센터(센터장 박동삼 교수)는 지난해 사업운영경험을 토대로 서울과 경인지역은 물론 연세대, 강원대와 공동으로 강원지역까지 지원권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대 공학컨설팅센터는 지난해 전국 공학컨설팅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년동안 190개 기업의 요청을 받아 최종 86개 과제(사업비 26억원, 정부지원 17억원)를 지원한 바 있다.
박동삼 센터장은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지원‧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경인‧강원권역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대 공학컨설팅센터(032-835-9767)로 문의해 필요한 내용들을 상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