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글로벌어학원 개원식2(케익 커팅식)

인천대학교 글로벌어학원(INU GLI: INU Global Language Institute)이 송도갯벌타워 13층과 동북아물류 E-biz센터에 설립하 13일 개원식을 가졌다.

인천대는 재학생 위주의 외국어교육기관을 새롭게 개편해 시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세계의 다양한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문턱을 넓혀 나가기 위해 어학원의 기능을 확대했다.

이날 개원한 글로벌어학원은 개별기관으로 운영해오던 외국어교육센터와 한국어학당, 공자아카데미를 통합한 외국어 전문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그 영역과 서비스를 확장했다.

이에 따라 어학원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총 8개국 언어를 3월부터 개강해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보다 다양한 세계인의 언어를 모두 이곳에서 배울 수 있도록 그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어학원은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연수를 진행하는 ‘인천한국어학당’과 다양한 중국어 강좌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자아카데미’를 포괄한다.

또, 실제 생활 속에서 가장 밀접히 연결되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테마 중심의 언어교육을 도입해 직장이나 각 분야에서 필요한 강좌를 운영하는 등 실사구시의 학습과정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여행영어(Travel English)', ‘Issue & Discussion', ‘Mom's English' 등 실제 사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언어교육을 하는 것이 글로벌어학원의 방침이다.

조동성 총장은 “언어는 상호교류가 그 중심이 돼야 배우는데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의미로 ‘호상방조(互相邦助)’를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어학원이 인천지역의 거점 언어교육기관으로의 역할과 소임을 맡아 세계 언어의 교육산실로서의 선도적 기능과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