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경인여대 제공>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인천시 계양구 소재)이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 호응을 얻었다.

경인여대는 최근 교내 잔디운동장에서 소속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3곳(인천 서구, 남동구, 계양구)의 등록 원아를 대상으로 가족 포함 51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회는 ‘튼튼! 쑥쑥! 우리 가족 건강 밥상 그리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 스스로 식생활과 관련된 예술 활동, 창의활동 등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서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을 도모하고자 처음으로 마련한 공동특화행사다.
 
최향숙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행사를 통해 우리 집 건강밥상을 자유롭게 표현해봄으로써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식생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어린이들은 전시된 교구를 체험하고 제공받은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으로 밑그림을 그린 후 꼼꼼하게 채색하며 열정적으로 사생대회에 임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표현력 및 완성도, 창의력에 주안점을 둬 심사를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김민석(남동구), △우수상-박수빈(서구), 유서윤(계양구), 이지연(남동구), △창의상-임수빈(서구), △장려상-강유나(서구)외 10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