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도심속 복개 하천을 생태 친수공간으로 되 살려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28일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부평구와 지난해말 준공된 ‘굴포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행정안전부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공모에서 전국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하천중 안정적인 치수기능을 확보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근 5년이내(2021~2025년) 정비사업이 완료된 소하천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부평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게 됐다.
인천시 제1호 하천복원사업인 굴포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지난 1990년대 도시화과정에서 복개됐던 하천을 시민 일상속 수변공간으로 되살린 프로젝트다.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터 부평구청까지 총 1.5km 구간에 총사업비 666억원을 투입해 약 4년간의 공사를 거쳐 시민들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생태공간으로 조성됐다.
인천시는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난 2017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시비 350억원을 선제 투입했다.
특히, 지난 2020년 지방이양으로 국비지원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한강수계관리기금 138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통해 부평구의 재정부담을 줄이고 행정협업을 지속하고 악취저감 간담회 개최 등 주민 불편 해소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인천시의 재·행정 적극지원과 부평구 사업추진노력이 더해져 오랜기간 단절됐던 굴포천물길을 복원하고, 도심속 생태환경개선과 휴식공간조성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이번 전국 최우수 선정은 굴포천 복원을 위해 부평구와 함께 다각도로 고민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온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도심내 하천의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수변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성과를 모델삼아 관내 도심 하천정비 및 복원사업을 차질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치수 안전성 강화와 수질개선을 바탕으로 군·구와 협력해 시민 일상과 밀접한 맞춤형 수변생태 휴식공간을 지속 확대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