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5 인천생활문화축제’.(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마련한 ‘2025 인천역사문화둘레길 축제’가 걷기문화확산에 기여했다.
19일 인천시는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인천둘레길을 알리고 시민들의 걷기문화확산 도모를 위한 ‘2025 인천역사문화둘레길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조성을 추진해온 인천둘레길은 현재 총 16개 코스가 운영중이며, 인천을 대표하는 걷는 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가 열린 인천둘레길 6코스(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는 산과 바다, 공원이 어우러진 노선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대표 코스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소림)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했다.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둘레길 6코스 걷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둘레길 조성과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에 대한 유공자 표창식도 진행됐다.
영예의 수상은 10년이상 둘레지기(둘레길 안내자)로 활동한 채화석 씨, 청소년대상 ‘둘레길 함께걷기’를 꾸준히 운영해온 사회복지법인 ‘풍성하게’ 이형린 목사가 ‘유공표창’을 받았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인천둘레길과 인천종주길이 시민의 삶을 더욱 다채롭게 빛내는 산림휴양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앞으로도 신규코스 개발과 다양한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한 번쯤 걷고 싶은 길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