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향 '마스터클래스-바이올린' 참가자 모집.(사진= 인천시향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인천시향)이 ‘마스터클래스’를개최, 클래식인재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14일 인천시향은 지역내 클래식 영재발굴 및 음악인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최하는 ‘마스터클래스-바이올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4일부터 8일 오후 6시까지며, 전자우편(icpo1966@gmail.com)으로 받는다.
응시는 인천시소재 초·중·고등학생(홈스쿨링 포함)이 가능하며, 자유곡 1곡(소나타 또는 협주곡 단악장)을 연주한 영상파일과 관련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19일 오후 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수혜 수석단원과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실기교육 마스터클래스는 오는 8월 27일 오후 3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내 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열린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수석 한수혜가 직접 지도에 나서, 전공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심화 실기교육과 음악적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수혜는 서울대 음악대학 졸업후,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과 예일대 대학원(Artist Diploma)을 수료한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로, 현재 인천시향 중심연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수업은 피아노 반주없이 개별레슨 형태로 운영되며, 참가자는 4시간가량의 프로그램 전일정을 성실히 이수해야 한다.
인천시향 관계자는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재능있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음악교육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면서, “관심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향은 인천지역 젊은 음악인 발굴하고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2026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 협연자 모집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서류접수는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며, 공고에 기재된 촬영 가이드를 준수한 연주영상과 필요서류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 전형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2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향의 협연무대에 오르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인천시향 사무국으로 하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