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EDM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와 공사에 따르면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는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판타지 컨셉의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의 글로벌 버전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대만, 두바이, 레바논, 몰타, 스페인, 이스라엘 등 총 8개국에 위성 생중계된다.

이번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는 벨기에에 가지 않고도 각 나라에서 현지시각에 맞춰 메인 무대를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 투모로우랜드의 판타지 무대를 인천에서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시는 29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이어지는 밤샘 행사의 특성과 2만여명의 참가자가 모일 것을 고려해 행사장 인근 지역주민의 이해를 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학동, 관교동의 통장자율회 및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해 사전에 지역주민에 협조를 구하고 지역상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행사는 9월 22일부터 3일간 문학경기장에서 15만명 규모로 열리는“월드클럽돔코리아(World Club Dome KOREA)”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

곽준길 마이스산업과장은 “인천의 새로운 즐길 거리,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인천 K-Pop 콘서트에 이어 글로벌 트렌드로서 젊은 층에게 주류음악으로 떠오르는 EDM분야 페스티벌이 더해져 인천이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음악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