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섬산 표지와 내지.(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여행객 입장에서 바라본 인천명섬 20곳 산행정보부터 관광정보까지 담은 단행본이 나왔다.
3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섬내 산행정보뿐만 아니라 관광명소, 식음정보, 교통정보를 한눈에 담은 ‘인천 섬산 20’ 단행본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섬발전지원센터는 아웃도어 전문 매체인 월간 ‘山’과의 협업을 통해 여행·등산 전문 베테랑 기자가 섬을 직접 탐방하며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20곳을 선별했다.
그리고 지역의 역사, 먹거리, 산행정보를 담았으며, 특히 이번 책자는 시중의 여행기나 산행기를 담은 책과는 차별화된 3가지 강점이 있다.
첫째, 테마별 추천 정보로 총 5가지 테마와 당일치기부터 2박 3일까지 일정에 따라 분류했다.
5가지 테마는 ▲모래 해변이 아름다운 명섬 ▲차로 갈 수 있는 명섬 ▲ 북한 조망 명섬 ▲백패킹 명섬 ▲산행이 즐거운 등산 명섬등이다.
가령 모래해변의 경우 캠핑 가능여부, 화장실, 식당과 편의점, 찾아가는 법 등 자세한 정보를 담아 처음 섬을 찾는 여행자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했다.
둘째, ‘인천 섬산 20’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실용성 높은 지도로, 이 지도는 간략히 선만 그어서 만든 개념도가 아닌, 등고선 지도를 넣어 한눈에 섬을 파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개 섬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특별부록 지도부터 도로와 등산로, 걷기길, 명소가 표시된 섬별 등산지도까지 담았다.
따라서 섬을 애정하는 여행자의 입장에서 섬세하게 표시된 정보는 섬에서 길을 찾기에도 쉽고, 여행 동선을 짜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
셋째, 편의성과 감성을 모두 담아냈으며, 책자는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제작돼 휴대가 용이하다.
또, 흡입력 있는 글과 자연미와 예술성 있는 사진으로, 마치 그 섬을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뿐만 아니라 특히, 섬 곳곳의 낭만적인 노을사진은 섬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 한다.
백현 사장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i-바다 패스로 인천시민의 경우 시내버스 요금으로 섬 방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타 시도민은 기존 지원율 50%에서 70%로 확대돼 보다 많은 여행객이 인천 섬에 방문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 섬산 20 단행본으로 유용한 관광정보를 얻고 섬 여행을 즐기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