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G-타워 전경.(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이 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 입주기업 환영행사를 가졌다.
4일 인천경제청(청장 윤원석)은 이날 오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입주기업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달 모집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8개사의 입주를 축하하고,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신약개발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스타트업으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내 ‘SL바이젠 산학협력관’에 입주를 완료했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시범사업 공간에서 연구 개발 및 대외 활동을 펼치게 되며, 인천경제청은 네트워킹행사,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SL바이젠 산학협력관의 공용실험공간 등에서 개방형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한 혁신과 발전을 도모한다.
윤원석 청장과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장, 인천시의회 의원들과 시범사업 입주기업대표 등이 참석해 기업대표들 인사를 시작으로 현판식, 인증서 수여 등이 진행됐다.
윤원석 청장은 “향후 3년간 추진할 시범사업을 통해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K-바이오랩허브만의 사업노하우가 축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바이오랩허브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은 오는 2028년을 목표로 건립중인 K-바이오랩허브가 개소하기 전까지 시범 운영된다.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소속)에서 사업운영을 맡아 엑셀러레이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을 통해 8 입주기업과 멤버십기업 21개사 성장을 지원한다.
K-바이오랩허브란 글로벌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사무공간과 실험장비·시설, 지원프로그램,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특화지원시설을 말한다.
또, 연세대 국제캠퍼스 1만5418㎡ 용지에 들어서며, 총사업비 2545억원이 투입되는 국책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