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형 출생정책 변화.(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유정복)의 인천형 출생정책이 변화를 이끌어 인구증가율이 전국 1위를기록했다.
3일 인천시는 주민등록인구가 지난달 기준 303만명을 돌파,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독보적인 인구증가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기준 인천시의 주민등록인구는 303만1361명으로, 전월(2월)대비 3507명이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1만351명이 늘어, 전국 17개 시도중 가장큰 증가 폭이다.
특히, 올해 들어 0~4세 영유아 인구가 411명 증가하고, 30~39세 인구가 2464명 증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인천시의 출생·육아지원 확대와 주거·교통지원 정책이 경제활동 및 자녀양육기 연령층의 정착을 유도한 결과로 평가된다.
또, 인천시는 지난해 이후 출생아수 증가율역시 전국 1위를 유지, 올해 1월 인천시의 출생아수는 1547명으로 전국 출생아수 23,947명의 6.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2024년 1월) 대비 18.9%, 전월(2024년 12월) 대비 31.3% 증가한 수치다.
인천시는 지난 3월‘아이(I) 플러스 이어드림’, ‘아이(I) 플러스 맺어드림’, ‘아이(I) 플러스 길러드림’ 등 출생정책 3종을 추가로 발표했다.
또, ‘아이(I) 플러스 1억드림’과 ‘아이(I) 플러스 집드림’(천원주택),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까지 인천형 출생정책 6종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가 단순한 출산장려를 넘어 청년들의 만남부터 결혼, 양육까지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달 6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 ‘천원주택’(하루 1000원, 월 3만원 임대료)은 총 500세대 모집에 3679가구가 신청하며 7.36대 1을 보여 높은관심과 수요를 입증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독보적인 인구 증가는 시민이 체감하는 인천형 출생정책의 성과이자 지속적인 혁신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 아이들을 비롯해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