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우리미술관 전시관 전경.(사진= 인천문화재단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문화재단운영이 운영하는 우리미술관 만족도 조사결과 95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은 우리미술관에서 2024년도에 개최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미술관 사업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가 4.77점(리커트 척도 5점만점), 100점 환산시 95.4점으로 높게 확인됐다.
우리미술관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며, 지난해 우리미술관에서는 8회전시를 개최하고 1만679명이 관람했으며, 운영한 8개의 교육프로그램(총38회)에 누적참여자는 534명이다.
우리미술관 전시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192명 참여), ‘전반적 만족도’가 4.74점(94.8점)이었으며, ‘추천 의향’ 또한 4.67점(93.4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우리미술관 전시와 공간에 대한 의견으로는 긍정적 평가 등의 내용과 개선사항으로 ‘체험 공간, 휴식공간의 운영’, ‘공간확대 및 주차장 확보’의 의견이 가장 많았다.
긍정평가는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는 전시관이라 좋다’, ‘아이들에게 미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 한다”등이다.
우리미술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성인응답자 43명의 ‘전반적 만족도’가 4.83점(96.7점), 어린이 응답자 66명의 평균점수 4.74점(94.9점)의 높은 결과가 나왔다.
우리미술관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은 ‘새로운 활동을 할수 있는 우리미술관’, ‘평소 접하기 힘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내용 이었다.
개선사항으로는 ‘지속적인 운영과 교육시간 확대’, ‘교육 공간이 넓었으면 좋겠다’의 의견이 많았다.
우리미술관은 동구 구도심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미술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친밀감을 높여주는 공공문화시설인 작은미술관으로 지난 2015년 시작했다.
현재까지 인천시 동구청에서 공간 및 운영비를 전액 지원받아 인천문화재단에서 공공문화시설로 위탁운영해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는 우리미술관의 기획 교육프로그램(문화나눔)을 매년 상하반기로 운영, 개최되는 전시중 작가와 함께하는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스 사업도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우리미술관 이용자의 개선사항을 반영해 공간 및 사업의 규모를 넓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미술관 전시는 언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우리미술관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전화나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시각예술 관련으로 주민과 가장 가깝고 친숙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시각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확장된 공간과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