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검암B-1BL 조감도.(사진= 인천도시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우선협상대상자 대우건설컨소시엄과 공공주택건설사업협약을 체결했다.
11일 iH(사장 조동암)는 인천 검암역부근 ‘검암 S-3BL 및 B-1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지난 10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51%)·동부건설㈜(19%)·㈜BS한양(19%)·경화건설㈜(6%)·브이엘네이처㈜(5%)로 구성돼 있다.
또,대우건설 컨소시업은 주변여건과 교통환경 및 자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배치안을 제안했다.
특히, 중앙광장과 생활가로를 연계한 계획으로 개방감 있는 단지를 설계하고, 입주민 및 지역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커뮤니티 연계 방안을 마련했다.
그리고 단지 기단부(건축물의 기반)에 대한 특화계획을 통해 입면 디자인에 입체감을 부여하고 공동주택 구성요소들의 색채를 조화롭게 연결해 정돈된 외관 디자인을 제안했다.
검암 S-3BL에서는 총 749호, B-1BL에서는 총 441호를 각각 건립할 예정이며, 이들 주택은 오는 2026년 상반기에 분양돼 2029년 상반기 중에 입주할 계획이다.
조동암 사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