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활용품목추가 자원순환가게운영

폐전선, 구리수전, 스테인리스 등과 투명폐트병 무인회수기 확대

기사등록 : 2025-03-11 15:07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인천자원순환가게 운영 모습.(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올해 인천자원순환가게 본격운영, 재활용 품목추가 등 지속가능 순환경제 나선다.

 1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 가능한 환경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인천자원순환가게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인천자원순환가게는 폐플라스틱, 캔, 종이 등 깨끗하게 분리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현금이나 현물 보상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 2021년 17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 95개소로 확대했으며, 가입자수도 2023년 4만7455명에서 2024년 6만2138명으로 전년대비 30.9% 증가했다.

지난해 인천시는 ▲폐플라스틱 701톤 ▲캔·고철류 40톤 ▲종이류 148톤 ▲병류 86톤 등 약 975톤의 자원재활용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3억9200만원을 현금(포인트)으로 지급해 시민들의 자원순화문화 인식확산을 통한 자발적 참여도를 높인 성과를 이뤘다.

각 군․구에서도 특색있는 운영으로 자원순환가게를 활성화 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남동구 행정복지센터옆 자원순환가게에서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분리수거가 한창이었다. 

또, 미추홀구는 23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주일에 두 차례씩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해 폐비닐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했다.

계양구는 구청과 임학공원, 효성공원에 주 5일 고정식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는 한편, 요일별 이동식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부평구는 폐건전지 20개 가져오면 새건전지 2개로, 우유팩이나 두유팩 1kg을 모아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고 자원봉사 1시간을 인정해 주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기존 품목외에도 ▲폐전선 ▲구리수전 및 밸브 ▲스테인리스 등을 재활용 품목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그리고 환경부는 고품질 재활용품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투명페트병 1개당 10원을 적립하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기존 95대에서 109대까지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인천시는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 등 폐가전 무상방문수거서비스도 제공, 콜센터나 누리집를 통해 예약하면 폐가전을 무상수거해 간다.
 
지난해는 5528톤의 폐가전제품을 재활용해 12억4800만원의 경제적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했고, 1만6000톤의 탄소저감 효과를 거뒀다.

이처럼, 인천시는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환경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인천시민 누구나 재활용품 선순환 문화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감형 자원순환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폐기물 처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원순환도시 조성까지 고려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모델의 대표사례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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