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유승민 전 국회의원 초청 전공 진로특강 포스터.(사진= 인천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 법학부 재학생들이 유승민 전국회의원과 9개월만에 올해 전공진로특강 1번 타자로 재회한다.
11일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2025년도 전공 진로특강 1번 타자로 출전해 ‘헌법과 법치주의 그리고 정치’를 토론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2일 전공진로특강에서 얼굴을 마주했던 인천대 법학부 재학생들과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이달 19일 오후 3시 교수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9개월 만에 재회한다.
이번 특강은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의 전공능력을 강화하면서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법학전공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과 현실을 저명인사들과 소통하고자 마련한 진로특강 시리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해 특강에서 ‘청년의 미래와 정치’주제로 강의하면서 “공정과 정의·평등·인간의 존엄 등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를 보수가 고민하고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헌법과 법치주의, 그리고 정치’를 주제로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과 토론할 예정이다.
현재 무거운 국내정세에 대한 유승민 전 의원의 인식과 해법, 법조계와 정치의 역할에 대해 두루두루 경청하면서, 정치적진로와 모색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기성 정치인에 대한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요구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지식의 전당인 대학에서 ‘논리와 존중’이 결합하는 토론문화 재현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진행된 유승민 전의원 초청 전공 진로특강에서 당시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은 사회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뜨거운 토론과 소통의 장이 됐다.
인천대 이충훈 법학부장은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전공 진로특강을 통해 사회적 아젠다에 대해 현실을 조망하면서 학생들 스스로 해법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진행된 유승민 전 의원 초청 전공 진로특강에서 다양한 주제로 20여개의 질문을 1시간 30분가량 이어갔고, 특강장소는 뜨거운 토론과 소통의 장이 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