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강화군이 추석을 맞아 강화 역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에서 민속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추석을 맞아 강화 역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에서 민속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민속놀이 한마당은 가족, 친지들과 박물관도 관람하고 전통 놀이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추석 당일인 17일은 휴관이다.
박물관 내부 로비에는 소형 윷놀이판을 설치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널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강화자연사박물관에서는 ‘강화의 새와 유리창 조류 충돌’ 기획 전시회가 열려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강화지역에서 발견되는 283종의 산새와 물새들의 사진과 세밀화를 볼 수 있다.
또 나무로 조각한 아름다운 새, 카빙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마다 유리창 조류 충돌로 새들이 사라져가는 이유와 새의 눈을 통해 유리창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영상실도 준비돼 있다.
이와 관련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세계유산인 강화고인돌도 볼 수 있는가 하면 전통 놀이 체험과 특별 전시도 관람할 수 있는 강화 박물관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