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제5회 푸른하늘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제5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비롯, 다양한 환경체험부스를 운영한다.
4일 인천시는 이달 5일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시청 애뜰광장에서 제5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로,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전 세계의 참여와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됐다.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정한 올해의 주제는 ‘푸른 하늘에 투자하세요(INVEST in #Clean Air Now)’이다.
이번행사는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실천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식전행사, 기념행사 및 체험부스 참여행사로 진행되며, 시민, 학생,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에서는 시정홍보 및 환경보전 영상상영, 커피 콘서트 및 중창단 공연이 펼쳐지고, 기념식에서는 대기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된다.
이번 제5회 푸른 하늘의 날 체험행사에는 환경단체를 포함한 각 기관이 참여해 20여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생활실천’, ‘푸른하늘만들기’, ‘친환경운전 및 전기자동차홍보’, ‘다회용기사용촉진’, ‘미세먼지없는 푸른하늘’, ‘해양쓰레기사진전 및 업사이클 작품전시’ 등이 있다.
사전행사로 지난달 30일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 잔디마당에서 ‘푸른하늘 천체관측캠프 프로그램’, 지난3일 인하대항공우주센터에서 ‘2024 대기환경정책 포럼(Blue Sky)’이 열렸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는 1회 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행사로 진행되며, 식수나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텀블러 등의 개인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대기오염저감 등 푸른하늘을 지키기 위한 공동책임감을 가지고, 자동차공회전 줄이기, 과속하지 않기 등의 방법을 고민하고 지속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념식이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위한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