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 심화교육 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커플과 예비부부 대상으로 결혼준비부터 관계점검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중구가족센터(센터장 정광웅)에서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30일까지 커플 및 예비부부를 위한 프로그램‘둘이 함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부부와 다섯 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현직 웨딩플랜업체 대표가 알려주는 최신 결혼 트렌드다.
따라서 준비과정에 대한 교육, 교류분석을 통한 커플간 이해증진, 결혼검진 프로그램을 통한 연인관계 점검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참여 A씨는 “가까운 가족센터에서 파트너와 함께 짧은시간 안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였고, 결혼준비와 상호이해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도 예비부부 등 커플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2월 덕성여대 아동가족상담연구소의 결혼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6명의 컨설턴트를 양성했다.
또, 7월초에는 서울 도봉구가족센터의 실무 경험이 풍부한 컨설턴트를 초빙, 17명의 실무자 및 상담원을 대상으로 ‘모의 결혼검진 워크숍'을 진행, 커플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호은)는 오늘 10월부터 12월까지 참가자를 적극 모집해 참여 커플당 총 2회기로 결혼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광웅 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인간의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은 센터장도 “예비부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부부가 따뜻하고 든든한 가족을 만들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향후 결혼검진 프로그램을 더욱 많은 가족센터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성화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가족센터의 다양한 가족서비스는 ’패밀리 인천‘ 플랫폼을 통해 군·구별로 각양각색의 특색을 담아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