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 발급 여권 홍보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에서 다음달부터 4개월간 여권발급시 여권케이스 제공행사를 진행한다.
26일 인천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말까지 인천시에서 여권을 발급받는 민원인에게 여권 전자칩 훼손을 방지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여권케이스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여권 발급량은 엔데믹 이후 입·출국 활성화로 2022년 대비 지난해는 134% 증가했으며, 올해도 전년도 발급량을 웃돌 예정이다.
앞서, 전국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종전 녹색여권 발급이 전면 중단되며, 차세대여권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올해 7월부터 여권 발급비용이 소폭인하 됐으며, 게다가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당분간 차세대여권 재발급 및 신규 발급자 수는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인천시는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캐릭터와 슬로건(all ways incheon)을 여권 케이스 뒷면에 디자인해 물범의 귀여운 매력과 함께 시 브랜드가치를 널리 알려나갈 방침이다.
이번 제작은 한시적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점박이물범 캐릭터 응용으로 매년 다른 디자인의 여권 케이스를 제작해 연중 배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손혜원 시 시민봉사과장은 “우리 인천시에서 여권민원 서비스를 제공받는 민원인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의 천연기념물을 귀엽게 표현한 우리 시 여권 케이스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평일 방문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여권 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